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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

세종시교육청, 저마다의 성장 지원 강화 ‘2025년 기초학력 세미나’ 운영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지도를 위한 의견 공유의 장 마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0월 21일에 소담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2025년 기초학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원대학교 특수교육과 정평강 교수를 강사로, 학교 안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의 효과적인 학습지도 방법을 유치원 및 초중고 담당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 71 ~ 84 범위에 해당하는 학생을 의미하며, 학업성취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 세심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세종시교육청 학습지원센터는 현재 50명의 경계선 지능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을 약 20회기 씩 제공 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원, 진로교육원 등과 협업하여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이 생애주기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도 경계선 지능 학생이 교실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평강 교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지도를 위해서는 일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보다 더 촘촘한 교육과정 설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1:1 집중 지도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은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이라는 용어의 사용으로 인한 낙인효과를 우려하며 또래 집단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한,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해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지도를 맡을 전문 인력 배치를 교육청에 요청하기도 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며, “학교 안에서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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