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산시가 8월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토지관리과 스마트드론운영팀은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전문 강사진과 함께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드론 코딩(프로그래밍)과 드론 스포츠(드론 축구)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일 2시간씩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학교별 학사 일정과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는 것도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집중력·도전정신·팀워크를 기를 수 있다. 또 블록코딩 기반 드론 코딩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 산업은 물류·농업·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미래 유망 산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