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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콩 심기 6월 초중순이 적기

종자소독으로 병 발생 줄이고, 물 관리 수월한 재배지 선정해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콩 파종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종자 준비와 파종 요령을 소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우선 파종 전 재배 시기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중·하순에 심는다면 조숙종인 ‘올콩’을 6월 초순에 심는다면 수확량 확보를 위해 중만생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밭 10a(약 300평)당 중만생종 콩은 약 5kg 정도를 파종하면 적당하다.

 

또한 파종 전에 종자소독제를 활용하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대표적인 소독제로는 베노밀과 티람 수화제가 있으며 특히 티람 액상 수화제는 살균 효과뿐만 아니라 조류 기피 효과도 있어 종자 처리 후 건조하면 효과적인 소독이 가능하다.

 

콩은 논과 밭 모두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논은 물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수가 잘되지 않으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밭은 배수는 원활하지만 관개시설이 부족해 가뭄에 취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논 재배지로는 물 빠짐이 좋은 계단식 논이 적합하며 밭 재배지는 물 공급이 가능하고 농기계 진입이 용이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옥천은 6월 초중순이 콩 파종에 적절한 시기로 파악되며 이보다 늦어질 경우 생육 저하와 성숙기 저온 노출로 인해 종자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감소할 수 있다.

 

특히 7월 이후 파종은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이 시기에는 생육기간이 짧은 녹두 등 다른 작물을 대신 심는 것이 권장된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콩 파종 전 준비 과정은 그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콩 재배 기술 연구를 지속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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