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장기간 장마로 인해 공원, 녹지, 보호수 등에 응애류, 진딧물, 깍지벌레등의 각종 돌발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병해충에 대한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로 산림자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제계획을 수립하여 방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산림공원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흰불나방, 기타돌발해충 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제차량 2대를 동원하고, 예찰조사원 1명과 방제단 3명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긴급 상황 발생시 적극 대처하여 방제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읍?면 지역은 낮 시간대에 방제작업이 추진되지만 도심권은 차량이동이나 보행자의 통행을 고려하여 이른 아침시간대에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방제에 앞서 사전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방제작업 시 장독대나 창문을 닫아 안전사고의 발생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인섭 산림공원과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림병해충 방제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지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