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주시는‘제15회 평화통일염원 시민한마음대회 및 걷기행사’가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충주시협의회(회장 김문식) 주최로 호암체육관과 호암지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충주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예술인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호암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문식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의 중요성을 느끼고 민족의 염원 통일에 대해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민주평통은 나라 사랑과 평화통일을 향한 시민의 올바른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헌법기관으로 출범해, 조국통일 방향과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에서는 김문식 회장을 중심으로 74명의 자문위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