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봉사단체 디딤돌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화재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공사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차단기를 내려도 전기가 내려가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면 스파크가 생기는 30년 이상된 노후한 집이었다.
이에 디딤돌은 회원 및 자원봉사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700여만원 상당의 공사비용 및 자재를 들여 해당 가정을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처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후원자로 나서준 디딤돌에 감사드린다”며 “온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딤돌은 집수리 및 인테리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만든 봉사단체로, 2017년부터 무료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