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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창의파크, 주민 삶의 질 바꾸는 핫플레이스로 부상

창의력이 꽃피는 복합문화공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창의파크’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문화·교육·복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창의파크는 개관 1년여 만에 입소문을 타고 인근 청주, 괴산, 진천까지 ‘찾아가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창의파크는 지난해 4월,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부지에 들어선 복합커뮤니티 공간이다.

 

총 연면적 2716㎡ 규모로, 3층 규모의 ‘창의동’과 1층 규모의 ‘작동’ 두 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시설은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요리교실, 작은도서관, 마을카페, 프로그램실, 스튜디오, 동아리실, 어린이 실내놀이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타지역에서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운영 시간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됐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이용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직장인이나 학업을 마친 아이들까지도 저녁 시간에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 확대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결정으로, 이용자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구성 역시 창의파크의 강점이다.

 

올해 3월부터는 증평읍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해 민화, 캘리그라피, 유튜브 제작 등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강좌가 새롭게 신설됐고, 이달부터는 요리체험, 라인댄스, 손뜨개 소품 만들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돌봄과 공동육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부모층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맞춘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창의파크의 역할을 문화·교육·복지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창의파크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 속 창의력과 공동체성을 키워주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의파크를 더욱 진화된 지역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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