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취업지원을 위해 19일부터 생활 이・미용 기초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생활 이・미용 기초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커트부터 펌, 두피 관리까지 기본자세와 절차, 기술 등을 교육하고 연습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배우고 익힌 이・미용 기초기술을 가족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활용함으로써 가족 간의 대화와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취업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내에서는 행복한 시민으로 거듭나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여성결혼이민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이・미용 및 김치담그기 등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