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까지 ‘미술관·갤러리 연결짓기’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가 비엔날레와 함께하고 관람객은 더 풍성한 청주의 문화와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 대상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되어 있으며 최근 3년 내 3차례 이상의 기획전을 개최한 청주시 소재 사립 미술관 또는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업종에 ‘전시 및 판매’가 등록되어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3차례 이상의 기획전이나 대관전을 개최한 갤러리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전시로, 비엔날레 기간 무료 관람이 필수다.
지원 규모는 사립 미술관은 최대 2천만원, 갤러리는 최대 5백만원이다. 최종 선정된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통합 리플릿 등에 담겨 공동 홍보된다.
심사 기준은 △전시 계획의 구체성 및 타당성 △전문성 및 활동 실정 △기대 효과 등이며, 지역 작가 참여 및 자부담 비율에 따라 일부 가점이 적용 된다.
결과 발표는 4월 중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미술관과 갤러리는 공식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31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고, 전화로 접수 확인까지 마쳐야 한다.
조직위는 “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이 지역 미술관은 물론 작은 갤러리까지 청주 곳곳을 누비며 청주만이 가진 문화의 특별함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