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1003번 광역버스 노선 종점을 기존 오송역에서 오송2지구까지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송2지구 입주가 시작된 이후 주민들의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1003번 버스는 지난해 9월부터 반석역~조치원역~오송역을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6개월 간 이용실적 및 수요 분석을 토대로 개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청주시는 오송2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세종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이번 개편으로 △오송역북문삼거리 △바이오폴리스C15지구 △점촌어린이공원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1차 서측 △바이오폴리스B3지구 정류장에서도 세종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 구간에서는 대첩로(대동초) 구간이 조정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송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