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공원 10개소에서 ‘공원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생태 프로그램은 도심 속 공원을 교육과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자 공원별 특색을 반영해 연령·계층별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개 공원에서 1만8천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매봉근린공원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당산공원, 상당산성옛길, 상당산성자연마당, 매봉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오송호수공원, 새적굴공원, 생명누리공원, 율봉근린공원 등 10개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화~금)은 20인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행복한 숲체험’이라는 주제로,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대상으로 ‘토요꿀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한 숲체험’은 4월 1일부터, ‘토요꿀잼 가족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운영된다.
참여 예약신청은 평일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토요일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1개소 신규 설치한 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꿀잼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께 주변 공원에서 살아 숨쉬는 생태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