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및 경영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외식업소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음식점 274개소를 대상으로 3억4천만원을 들여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올해는 외식업소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혁신 컨설팅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90개소(1억6천만원)를 대상으로 하며, 시설개선 70개소와 경영혁신 컨설팅 2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은 업소 내 노후 시설·설비 개·보수, 환기시설 교체 및 청소, 셀프바 냉장고 설치 등 공급가액의 80% 범위에서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영혁신 컨설팅은 메뉴 개발, 위생 및 식재료 관리, 마케팅 전략, 법률지원 등 업소당 100만원(전액) 규모로 전문컨설팅 기관의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청주시에 주소지를 둔 자가 운영하는 150㎡ 미만 일반음식점이다. 시설개선은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업소를, 경영혁신 컨설팅은 영업신고 후 1~5년 이내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영업자는 두 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시설개선 기 지원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2025년 일반음식점 시설개선·경영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류를 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해신 위생정책과 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들에게 시설개선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경영난 해소 및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