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신진미 의원(더불어민주당/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18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챙김 정책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신 의원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마음챙김(Mindfulness)을 단순한 명상이 아닌 스트레스 감소, 정서 조절, 인지 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실증적 기법으로 소개하며, 이미 여러 선진국에서 교육과 복지 시스템에 도입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신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학교 마음챙김 교육 정규화 및 전문 상담 인력 확대 ▲지역사회 내 마음챙김 프로그램 확장과 정신건강 지원 체계 강화 ▲마음챙김 연구 및 전문 기관 확대 등을 제안하며,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진미 의원은 “정신건강 관리는 더 이상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라며, “국민의 ‘마음 건강’을 국가적 의제로 삼고 과학적 접근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입법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음챙김을 포함한 정신건강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