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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광싹틔우기’로 감자농사 풍년 기대하세요”

농기센터, 감자 재배기술 전파… 파종 전 씨감자, 약한 태양광서 싹 틔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수확기 고온 현상과 강우에 의한 습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자 조기에 심기, 산광싹틔우기 등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산광싹틔우기는 파종 전 씨감자를 약한 태양광 아래에 두고 싹을 자라게 하는 작업이다.

 

청주시 감자 주품종인 수미감자를 산광싹틔우기 할 때는 25일 내외로 실시하며, 두백감자는 30일 내외가 적당하다.

 

광량은 약광(30 부터 50%), 온도는 15 부터 20℃, 습도는 80 부터 85%를 유지하여야 하며,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실시하면 된다.

 

야간에는 온도가 10℃ 이하가 되지 않도록 보온덮개 등으로 보온해야 안전하게 싹을 틔울 수 있다.

 

싹틔운 감자는 파종 전 한쪽의 무게가 30g 정도가 되게 1/3 부터 1/4 조각으로 쪼개고, 절단면이 잘 마르도록 3~5일 추가 싹틔우기를 하여 파종하는 것이 알맞다.

 

싹틔운 감자는 3월 15 부터 30일 사이에 파종을 하며, 파종깊이는 15cm 정도로 해야 수확기 녹화감자가 생기지 않으며, 늦서리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얕게 심을 경우 싹이 빨리 출현하나, 생장점이 지상부에 가깝게 노출되면 서리피해로 죽기 때문에, 10cm 이하로 얕게 심는 것은 중북부지역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파종 후 약 25~30일이 되면 잎이 출현하는데, 늦서리 피해로 인해 잎이 어는 피해를 입으면 빠른 시일에 요소 0.3%액*을 엽면에 거름을 줘 생육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산광싹틔우기 후 파종을 하면 감자 싹을 빠르게 틔워 일찍 파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으며, “농기센터는 향후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도 감자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전파해 농가의 생산량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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