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청주시 송절동 백로서식지서 올해 첫 왜가리 관측

여느 해처럼 가장 먼저 둥지 틀어… “시민과 백로 공존 위해 노력”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2025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송절동 백로서식지에 올해도 왜가리가 찾아왔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송절동 산 97-2 일원 백로서식지에서 왜가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백로류는 텃새인 왜가리, 중대백로가 2월 중순에 가장 먼저 서식을 시작하고 쇠백로, 황로, 중백로 등 철새 개체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식한다.

 

송절동 백로서식지는 포식자로부터 방어가 용이하고 먹이가 풍부한데다 사람 주거지 인근에 서식하는 백로류의 습성에도 맞는 곳이어서, 2000년도 이전부터 백로류가 서식해왔다. 국내에서 확인되는 백로류 18종 중 7종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둥지가 500개 이상인 대규모 서식지는 15개소에 불과하다. 청주시에는 흥덕구 송절동과 강내면 태성리에 백로서식지가 있고 지난해 송절동에는 7종의 백로류가 1천여개 둥지를 짓고 서식했다.

 

시 관계자는 “백로서식지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및 서식지 관리로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해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