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이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가입 홍보에 나섰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들이 농작업 중 입을 수 있는 신체 상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증평군에 주소를 둔 15세 부터 87세 농업인이다.
보험 상품은 일반형과 산재형으로 농업인은 원하는 보장 내역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연간 10 부터 18만원 정도로 최소 65%의 보험료가 지원돼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연 1회 약 3~ 6만원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예기치 못한 농작업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711명의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했고, 약 1억3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안전보험은 부상, 질병, 장해, 사망 등 농작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보상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많은 농업인이 가입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 가입 및 상품 관련 문의는 증평농협 본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