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한국외식음료협회가 시행하는 ‘바리스타 1급 자격증 검정시험’에서 복지관 장애인평생교육 수강생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장애인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지난 8 부터 11월, 매주 1회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음료 제조 및 손님 응대 등 바리스타로서의 전문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실기시험까지 합격해 바리스타 1급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A 수강생은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1급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1년 만에 합격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다음에는 핸드드립커피 등을 배워서 커피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명구 관장은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단순한 자격의 의미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더 넓은 가능성을 여는 기회라 생각하며, 복지관에서도 취업 등의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평생교육을 통해 매년 바리스타 양성과 함께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층 카페 ‘오월애’에서 직업훈련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