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증평군립도서관, 도서관 글판 다섯 번째 새 단장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 ‘방문객’중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이 외벽 글판을 교체하며 새단장을 마쳤다.

 

이번에 교체된 글판은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 중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이 글귀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만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7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글판은 9.8m×5.9m의 대형 크기로, 군민들이 자주 모이는 도서관 거리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빌게이츠)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마라(김득신) △꿈 꿀 수 있어, 책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자체 선정)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조동화)가 걸렸다.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글귀를 읽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 글판 포토존을 통해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서관에서의 감동이 있는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