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모금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이며, 시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범 시민적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한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연말연시 모금일을 설정해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천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 및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보령시 순회모금 행사’를 전개해 자율참여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모금목표액 3억 원을 초과한 4억6000만원의 실적을 보이는 등 뜨거운 성원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목표액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 캠페인 참여자의 1%가 누군가에게는 100%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며, 나눔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투자”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추진한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및 지정기탁모금 등에서 모금한 4억 6061만원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금을 합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