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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발생 예방에 앞장선다

 

(충남도민일보 / TV / 이상각기자) 논산시는 오는 7, 8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종합병원, 대형건물,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3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며 다중이용시설의 수계환경의 오염이 주원인이다.

 

레지오넬라증의 감염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및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사람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되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후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레지오넬라증의 증상은 마른기침,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이어서 감기로 오인하기 쉬우나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폐렴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6년 이후 국내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2023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며,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 저수조, 수도꼭지 등의 주기적인 소독 및 청소를 해야 하며, 온수는 50℃ 이상(가열 장치에서 나오는 물은 60℃ 이상이어야 함) 유지하되 화상을 방지할 수 있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냉수는 25℃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및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에 대한 검사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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