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지난 22일 서산시 인지면사무소에 무명의 독지가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375박스(3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분이 밝혀지길 꺼리는 이 기부자는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성의가 어려운 이웃에 조그만 보탬이 되는 것에 만족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지면에서는 "기증받은 물품을 각 읍면동에 25박스씩 나눠 전달, 기부자의 뜻이 시민들에게 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