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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에 둘러싸여 경치가 좋은 산수저수지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일부 관광객과 주민들이 저수지 인근 공터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해 주위 경관을 해치고 있다.
또 바람이 부는 날에는 쓰레기가 도로변으로 날아들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해미면에서는 저수지 인근 공터에 1m 높이로 흙두둑을 조성하고 그 위에 연산홍을 식재, 쓰레기 투기요인을 없앰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강현목 산수리 이장은 “평소 공터의 쓰레기 때문에 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이 가려져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연산홍이 활짝 핀 내년도 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