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베트남 농무성 관계자 트란티엔하씨 노꽁바오씨 등 6명이 (주)어스그린 코리아(대표 한경수)가 개발한 신개념 빗물순환형 가로수 포호판 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 까지 충남 서산시와 서울시 등을 방문했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어스그린이 지난 4월 베트남 대통령궁 앞 공원에 시범 시공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어 본격적인 수입 상담을 위해 내한했다.
빗물 순환형 가로수 보호판은 정부의 NEP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국내와 국외서 호평을 받고 있는 특허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으로, 여러 나라에서 수입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빗물 순환형 가로수 포호판은 가로수 뿐만 아니라 도심지역의 띠녹지 등에 신개념으로 개발돼 시공하는 제품으로 기존 보호판과 달리 한해와 나무 생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이 보호판은 기존 주철이나 콘크리트 제품과 달리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있어 보행자 안전을 보장할 뿐 아니라 가로수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개선할 수 있다. 주철 제품은 도난이나 부식이 많고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에 이 제품은 플라스틱으로 언제든지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다. 특히 조립식으로 구성돼 있어 탈부착이 쉽고 사후관리도 편리하다. 가로수 주변 보행공간도 더욱 넓게 확보해준다. 이 보호판은 나무밑 땅속에 지름 10㎝ 관이 50㎝ 깊이로 보호판과 함께 설치돼 급수관 구실과 함께 저수조 역할과 나무 뿌리가 산소 공급을 받아 나무 생육이 활발해 옆록소 색상이 뚜렸 하다.
이번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충남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 해미초등학교 진입도로에 시공된 현장과 서울시 일원에 시공된 현장을 답사 했다.
어스그린은 가로수 보호판, 가로수 보호대, 가로수 지지대, 중앙차선 분리대 등 수목의 생육환경개선을 획기적으로 이룰수 있는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조달청 민, 관 수출 협력단을 통해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공장이 있는 어스그린은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에 20000㎡의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를 마친 상태며 내년도 하반기에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