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2012년도 충청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따라 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됐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6개분야 20개 지도사업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서산시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기관으로 결정됐다.
시는 농업인대학과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농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했다.
또한 과학영농 선도와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품목별연구회・4-H회 등 학습단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9개 읍면동에 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하고 작물 병해충 예찰 강화와 적기 영농정보 제공에 온 힘을 쏟아왔다.
특히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수리정비교육・현장이용 기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서산생강한과, 서산달래 등 농촌 생활자원 개발과 지적재산권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 증대와 지역농특산물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농업인들과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농업시책의 성과”라며 “변화되는 농업환경에 맞춘 기술개발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서산농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