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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산시주지협의회의 주관으로 연등회 문화행사가‘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라시대부터 천년 이상을 이어온 전통문화인 연등회를 주제로 한 이 축제는 지난 2012년 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2013년부터 시민공원에서 열리다 2015년에 해미읍성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와 청소년 20여개팀의 다채로운 문화공연 경연대회가 읍성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법요식에서는 서광사 연합합창단의 찬불가 공연 및 관불의식을 비롯해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의 봉축사, 발원문 낭독 등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LED 연꽃 만들기, 탁본체험과 명상체험, 컵등 만들기 등 문화체험 행사와 떡 나눔, 다도시연, 군인아저씨와 팝콘 등 먹거리 체험 및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미읍성 연등축제는 서산의 대표 문화재인 해미읍성과 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며 “많은 시민들이 이 축제에서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해 보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