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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에서 폐비닐과 스티로폼 수거거부 사태가 벌어졌지만, 시는 수년전부터 이를 일괄 수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잡병까지 거둬가는 등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품의 가격하락과 재활용 불가능 폐기물 혼합 배출로 재활용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서 폐플라스틱 수거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2일부터 2주간 폐플라스틱을 긴급 수거했고, 16일부터는 자체 수거인력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활용품 선별을 위해 재활용 선별시설의 보강이 필요하지만 지자체의 예산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중앙부처의 지원이 절실하다.” 며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배출 시 재활용마크 확인과 이물질 제거 등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