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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특산품인 뜸부기 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서산마라톤대회는 5천명 넘는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일찌감치 체육회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고, 경기장과 도로 등 시설물 정비와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시청 소속 직원과 체육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코스별·구간별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시설물과 불법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등 4개 코스로 운영되며, 쌀소비 촉진, 경품추첨, 먹거리 장터 등의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벚꽃이 만개한 청정도로를 달리는 서산마라톤대회는 동호인뿐만 아니라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이라며 “전국대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