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4일 오후 3시 시청광장에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청사 화재를 대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령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활동에 대한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로 인한 재난현장에서 사소수습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격 훈련에 앞서 시청 현관에서 임무 숙지 등을 위한 소방교육을 실시한 후에 시청사 건물 1층 당직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전개해 시 및 시의회 청사 자위소방대 121명이 실제 화재상황과 똑같이 재연하면서 화재진압과 민원인 대피, 환자이송 등의 실제훈련이 재연됐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강평에서 “화재는 예방은 물론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면서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초동진화를 통하여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