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1시 51분경 논산시 부창동의 한 주택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논산남성의용소방대 이태훈 대원(남,46세)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근처에 있던 소화기 6개를 사용해 주택 외벽에서 번지는 불길을 신속히 막았다.
이 대원은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화기 사용법 보급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해 단독주택, 공동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