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소금문학관 책 놀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놀이를 결합, 시민들이 책과 쉽게 친해지도록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북 캠핑 △책 교환부스 운영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버블쇼 △루프탑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옥녀봉의 넓은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북 캠핑'이 눈길을 끈다. 참여 가족들은 피크닉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탐독할 수 있으며, 독서 후에는 감상문을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또한 다 읽은 책을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는 '책 교환 부스'도 열리는데,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아이디어가 깃들어져 있어 의미가 깊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는 “소금문학관에서 북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시며 책과 가까워지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소금문학관 책 놀이’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SNS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