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온양2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23일 온양온천역 굴다리 하부공간에서 각계 인사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 및 축제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3년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경과보고, 2024년 실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제안사업 우선순위 투표가 진행됐다.
또한, 주민총회와 더불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태권도 시범단 공연, 가훈 써주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한마당도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사전투표 참여인원을 포함해 총 331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 요건인 주민 1% 참여 기준을 넘어선 3.14%의 참여율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투표 결과 민관협력형으로 △마을골목길 정비사업 △어르신들 바둑쉼터 정비사업 △반려동물 동행 시 유의사항 안내판 설치사업 △거리갤러리 및 시 홍보판 설치사업, 자치계획형으로 △굴다리 하부공간 벽화그리기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법 강좌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기초생활강좌와 아산 역사문화교실 운영 순으로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김용호 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총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살기 좋은 온양2동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