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이행 평가’에서 전국 193개 교육기관(17개 시도교육청·176개 교육지원청) 중 유일하게 녹색제품 구매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제품이란 저탄소 인증이나,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자원 및 에너지의 투입을 최소화하여 환경오염은 낮추고 품질은 우수한 제품을 말하며,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는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태안교육지원청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 전국 1,1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항목(▲연속적 녹색제품 구매액 증가 ▲전년도 대비 녹색제품 구매액 증가율 ▲녹색구매계획 및 녹색구매실적 제출 성실도 등)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단 8개의 공공기관만이 선정되는 ‘공공 녹색구매이행 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은 “오늘의 성과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관내 학교와 기관에 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녹색제품 사용과 구매에 앞장선 결과”라고 소감을 전하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교육과 녹색제품 구매를 이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