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으므로 태안군민의 적극적인 설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발생 시 경보기가 울리면 신속하게 대피하고 소화기로 진압할 수 있을 경우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2021년 12월 태안군 남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혼자 잠들었던 어르신이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대피하여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고, 작년 3월 안면읍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관계인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동근 대응예방과장은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한 사례들이 우리 주변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어 다행”이라며“안전한 태안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