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극한호우를 대비하여 관내 안전을 위한 대응태세를 철저히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한 김기록 서장은 지난 23일 호우경보에 따른 대응태세 확인을 시작으로 ▲수중펌프와 양수기 등의 수방장비 가동상태 점검 ▲펌프차량 등 기동장비 출동태세 완비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경보 발령시 비상근무체계 철저 등을 지시했다.
또한 김기록 서장은 이날 태안군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예찰하여 신진항 등의 주요 피해 우려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극한호우 강습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김기록 서장은 “극한호우로 인한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니 긴급하지 않은 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콜 110번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덧붙여“태안소방서는 극한호우로 인한 상황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태안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한호우란 1시간 누적 강수량 50mm 이상, 3시간 누적 강수량 90mm 이상이 동시에 관측될 때를 가리킨다. 단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mm를 넘을 때는 즉시 극한호우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