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젊은 인재들 빠른 실무적응 놀라워 |
정부의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인턴들이 행정지원 인력으로 채용된 지 3개월에 가까워지면서 빠른 실무적응력에 기존 공무원들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들 청년인턴들은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마친 고급 인력들로 특히 행정의 모든 일이 전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전산기기, 정보처리 등에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어 행정의 다방면에서 이들의 역할이 눈에 띄고 있다.
다만, 이들 청년인턴은 공무원의 신분은 아니어서 고유의 사무를 직접 책임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산 프로그램 운영 및 DB구축, 지역 산업시설 홍보 지원, 민원행정 지원 등 일선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PC정비에 상당한 실력과 경험을 갖춘 송현일(30. 행정정보화팀 근무) 씨는 PC조립과 윈도우 설치과정 등 전문분야를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산시의 경우 지난 1월 말 2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데 이어 이달 초 11명을 추가로 채용해 31명의 청년인턴들이 행정의 각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