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
국가지정 축제의 발판 마련 기대
충남도 최우수축제 지정-도비지원 받는다.
충남 서산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서산 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가 충남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지정되면서 국가지정 축제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서산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가 충청남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지정되어 내년부터 도비 1억 원씩 지원받게 된다.
지난 24일 충남도에서 축제육성위원회를 소집해 도비지원 대상축제 선정을 위하여 출품된 9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의 결과,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지정하고, 부여 서동요 연꽃 축제를 우수 축제로, 유망 축제에는 예산 옛이야기 축제, 기타 예비 축제 14개 등 모두 17개의 도비 지원 대상 축제를 심의 확정 하였다.
이로써 서산해미읍성병영체험 축제는 1억원의 도비 지원은 물론, 국가지정 축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서산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는 지금까지 8년째 매년 10월 초에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병영체험 축제다.
지난 10월 10일부터 3일간 열린 축제에는 해미읍성 일원에서 병마절도사영 출정식 등 조선시대 병영 재현을 테마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20만 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274억 원을 거양하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된 바 있다.
서산 해미읍성(사적 116호)은 관아지 주변 1만 7,149㎡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와 함께 읍성 주변 673m 규모의 해자(垓字) 복원을 위한 기초 발굴조사, 성 내부 시설물에 대한 2단계 조명등 설치공사, 성안 민속가옥 3채(116㎡)와 부속건물 1채(20㎡)를 비롯해 55.62㎡ 규모의 옥사와 유물전시 공간 복원, 산책로 개보수, 휴식공간 마련 등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작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