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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생태관광과 생활문화를 연계한 체류형 중심의 어촌체험마을 조성을 위해 웅도어촌계와 중왕어촌계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 및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 완료하여 2014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두 개 마을에는 체험어장 및 관광안내소・휴게소를 조성하고 진입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객들이 어업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리굴젓 담기, 건어물 만들기, 가두리 유어장 낚시체험, 바지락 캐기, 독살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되면 도시민들의 어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 어업외 소득원 창출은 물론 어촌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