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3일 2023 논산계룡 이중언어 말하기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모국어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과 이중언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리이며 다양한 언어를 소개할 수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엄사초 한 학생은 “작년에도 참가해 성적이 좋지는 못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많이 늘었습니다. 연습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중국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습니다”라며 대회 참가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다.
정원만 교육장은 “모든 아이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