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16일 17시 태안중학교에서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과의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다.
교육가족의 단합을 위해 열린 이번 경기는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을 태안으로 초빙해 진행했으며, 태안 윤여준 교육장과 서산 이완택 교육장까지 응원에 참여해 양 지역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경기 전반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서산 서령초등학교 오지석 주무관의 첫골이 터졌지만, 곧이어 태안교육지원청 이민근 주무관의 추격골과 태안초등학교 이경민 주무관의 두번째, 세번째 골에 힘입어 결국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이 4대 3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의 MVP에는 각각 2골씩을 기록한 태안교육지원청 이민근, 태안초등학교 이경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서로 덕담을 주고받고 앞으로의 교류를 기약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여준 교육장과 이완택 교육장은 “인접한 두 지역 직원들이 우정어린 교류를 통해 서로 존중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각 지역 교육가족의 협력을 이끌어 아이들 교육발전의 바탕으로 삼겠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