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오는 7월 말까지 논산시 내 펜션 등 휴양시설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밝혔다.
이번 대책은 5월 가정의 달과 다가오는 휴가철, 주말․공휴일 연휴 기간 중 휴양,숙박시설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충남 도내 펜션 화재발생 건수는 총 29건으로 2020년 7건, 2021년 10건, 2022년 12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 12건(41%) ▲전기적 요인 8건(28%) ▲원인미상 7건(24%) ▲기계적 요인 2건(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내비게이션 앱(T맵) 빅데이터 정보 활용 특별점검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대상처 서한문 발송 및 언론․SNS활용 홍보 ▲주말․성수기(휴가철,공휴일) 기동순찰 강화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신옥 예방안전과장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펜션 등 휴양시설 관계자는 소방시설 등의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힘써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