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자녀가 있는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문제로 부각되는 상황속에서도 육아와 일을 병행을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시행됐으며, 윤여준 교육장이 직접 이들 직원에게 간식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날 3남매(7세 남아, 5세 여아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직원은 “아이 셋을 둔 워킹맘의 하루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행복함을 느낀다.”며 “요즘 결혼 적령기의 젊은 친구들이 자녀 양육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들도 아이를 기르는 행복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은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직원들이 마음 놓고 육아할 수 있도록, 어려움 없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겠다.”라며 “가족들을 더 많이 사랑하는 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