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충남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 9일 오전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자체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인의 심정지 환자 발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신속한 대응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논산소방서 대표로 참가하는 경연팀(꽃보다어르신)은 논산시 시니어클럽 김종봉,한명수,서병세,강활란,김선정,이영 어르신으로 마을회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5분 이내의 짧은 촌극 형태로 표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기원 서장은 “꽃보다어르팀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충청남도 주최, 충남소방본부 주관으로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3팀에는 충청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