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농업기계 폐윤활유를 무상 수거·처리하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가에서 소유한 농기계의 자가 정비 시 발생 되는 폐윤활유를 마땅히 처리할 공간이 없어 무단 방류 및 불법소각 등으로 토양오염과 환경호르몬 발생 등의 주범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폐유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3개소(규암, 임천, 석성)에 폐유 수거함을 설치하여 무상 수거 후 위탁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신동진 소장은 “무상 수거 서비스 활성화와 농촌환경보전을 위해 농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