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계룡시 행복시민학교 봉사회원 10여 명이 지난 9일 관내 두마면 일원 배수로 정비 및 주변 잡풀제거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행복시민학교 봉사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격주에 한번씩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저소득층 2가구의 집을 정리해 주는 등 시민들의 귀감이 되는 봉사단체다.
봉사회는 이날 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등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우기에는 인근 농지로 유입되어 농작물 피해도 우려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 및 주변 잡풀 제거를 실시했다.
아울러 낙엽과 쓰레기 제거는 물론 그동안 배수로 내부에 쌓인 흙을 제거해 집중호우시에도 물이 역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환경정화와 안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김성곤 봉사회 대표는 “작은 봉사활동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큰 물줄기가 된다는 생각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봉사회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