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14일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이 다문화가정 무료입장권(1억 원 상당)을 대전시 다문화법인 드림업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 포함 직계가족 총 4인까지 무료입장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현장 매표소에서 외국인등록증이나 등본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되고, 관람 가능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대전 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20명의 다문화가정 주민도 초청돼 무료입장 및 수중발레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용래 유성청장은 “아쿠아리움이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오늘과 같은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 등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