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경 논산시 가야곡면의 한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가야곡면혼성의용소방대 최재은 부대장(여, 52세)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서 옆 주택으로 번지는 불을 막았다.
최 대원의 활약으로 불을 주택 일부만을 태운 뒤 진화됐다.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의 터를 지킨 최 대원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화기 사용법 보급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