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시에서 운영 중인 강경산 소금문학관(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38)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지역 대표 문인 중 한 명인 ‘와초(臥草)’ 박범신 작가를 강경산 소금문학관 초대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6일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예관장 위촉식을 열고, 박범신 작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범신 작가는 “사랑하는 고향 논산이 책과 문화의 생명력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안고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범신 작가는 향후 명예관장으로서 문학관 운영 자문은 물론 전문자료 수집, 문학프로그램 기획 등에 공헌하며 강경산 소금문학관의 설립 취지를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위촉장을 전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명예관장직을 수락한 박범신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문학적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강경산 소금문학관이 박범신 작가의 지혜와 손길을 덧입는다면 더 큰 가치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