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2023 논산딸기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ㆍ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은 4년 만의 대면 축제를 앞두고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백 시장은 “전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도모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제 현장점검에 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7일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1차 현장 보고ㆍ확인을 통해 준비사항을 점검한 바 있으며, 3월 6일에는 전 직원 대상 ‘지원인력 사전 교육’을 펼쳤다.
7일에는 문화관광재단ㆍ축제추진위ㆍ시청 전 부서가 참여해 △논산천 둔치 헬기 운용 △주차공간 확보 △교통체계 및 안전사항 점검 등 축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백 시장은 “올해 딸기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로 가는 교두보를 놓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합심하길 소망한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100컬처 관광이벤트에 선정된 논산딸기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전국에서 남녀노소의 관광객들이 논산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방문객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SKT와 협력해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쾌적한 축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3 논산딸기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논산시민공원 및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