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무원들이 시민과 소통하고 나눔의 실천을 위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공직자 자원봉사 추진현황 분석결과, 총 126회에 걸쳐 연인원 1,96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61%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활동으로는 농촌일손 돕기 278명, 소외계층 지원 592명, 기타 환경정비활동 등에 1,081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 되었으며, 단순한 봉사활동의 영역을 넘어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과 접목한 시도는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농촌일손 돕기를 확대 운영해 농심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활발한 소외계층 지원으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 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봉사 모임인 ‘서산시청 우리두리봉사단(단장 오인택) ’도 매월 어려운 이웃 집수리, 연탄배달, 도배장판 등을 꾸준히 하는 등 서산시청은 자원봉사 열기로 후끈하다.
이정주 주민지원과장은 “이제는 자원봉사를 떠나서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으며 공직사회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서산시 전 공직자는 지역의 소외받고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하는 능동적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