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구입비의 70%,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총 4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란 건조·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기기로, 하루 1kg ~ 2kg을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75% 이상 줄일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공고일(2월 27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중구로, 중구청 누리집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중구청 환경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4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Q·K 마크와 환경표지 등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구매하고 감량기 사용실적 등을 제출한 후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44% 감량 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음식물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지원하는 만큼, 환경오염의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